풋풋한 사랑의 계절 봄이 지나가고 이제 뜨거운 사랑의 계절인 여름이 오는 것 같아요 :)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계시나요???
사랑은 혼자서도 할 수 있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영화 잘아는 남자 영잘알이 죽기 전 꼭 봐야할 한국 로맨스 영화 5편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고 너무 유명한 건축학개론, 반창꼬, 너의 결혼식 같은 영화는 제외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
#1 뷰티인사이드
뷰티인사이드
감독: 백종열
주연: 한효주, 우진역의 수 많은 배우분들
첫번째는 바로 뷰티인사이드 입니다.
주인공 우진이 홍이수(한효주)를 사랑하게 되며 겪는 이야기인데요.
우진은 자고 일어날떄마다 자신의 몸이 바뀌게 됩니다.
하루는 일본인으로 하루는 아기로 어떤날은 아저씨로
어떤날은 아가씨로 매일 모습이 바뀌며 살게 되는데요.
그런 비운의 병을 가진 그가 홍이수(한효주)를 사랑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효주의 화보집이라고 할만큼 한효주 배우님이 너무 아름답게 나오십니다..
진짜로 진짜 너무 이쁘게 나와요.
또 후반부에 배우 故김주혁 배우님이 나오는 장면은 한국 로맨스 영화중의
명장면으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히기도 하죠.
영화관에서 눈물 콧물 다 쏟은 기억이 나네요.
눈이 아름다워지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추천 별 5개 드릴게요!!
★★★★★
#2 남자가 사랑할때
남자가 사랑할때
감독: 한동욱
주연: 황정민, 한혜진
두번쨰는 바로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때' 입니다.
누...누가 로맨스 영화 주연이라구요??
예!! 바로 황정민입니다. X바 브라더 황정민 배우요!!
이 영화를 보고 저는 황정민 배우가 얼마나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연기에 정확히 배역 속으로 녹아들었더군요.
한혜진 배우의 연기도 풋풋하고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했구요.
내용은 대충 사채업자(그렇게 나쁜 사채업자는 아님) 황정민이 한 여자를 좋아하게되며
일에 대한 갈등이라던가 사랑에 대한 갈등을 느끼는 영화입니다.
중간에 박성웅 배우가 깜짝 특별 출연하는데요. 신세계 조합의 코믹한 캐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저는 황정민 배우의 코믹함을 기대하며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봤는데요.
진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서 갈수록 사뭇 진지한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중간중간 코믹요소도 많이 있으니 재미있었습니다.
'남자가 사랑할때' 추천 별점 3개 드릴게요!!
★★★☆☆
#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감독: 홍지영
주연: 변요한, 김윤석, 채서진
왜 로맨스영화를 추천하는데 갑자기 판타지 드라마 영화가 나오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껍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주인공인 현재의 수현(김윤석)이 시간여행을 하며 과거의 자신인 과거의 수현(변요한)
을 만나고 예전 여자친구(채서진)의 대한 일에 엮이게 되는데요.
한 남자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도 크지만 그에 대한 로맨스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제가 추천하는 한국 로맨스 영화 3번째에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제법 괜찮은 코믹요소에 성숙한 사랑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간여행이라는 키워드는 어바웃타임이라던가 이프온리등 그 밖에도 많은 명작 로맨스영화에
이미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그런 감정들을 한국영화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판타지인듯 드라마인듯 로맨스같은 미묘한 영화 나쁘지 않은 조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별점 4개 드릴게요!!
★★★★☆
#4 내 머리 속의지우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감독: 이재한
주연: 정우성, 손예진
네번째 영화는 바로 '내 머릿속의 지우개' 입니다.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라는 명대사로 유명하죠!!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유명한 대사인데요.
또 내 머릿 속의 지우개라는 말을 자주 쓰기도하죠.
그런데 내 머릿 속의 지우개라는 말이 영화의 제목이었는지
그 명대사가 이 영화의 명대사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제법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영화를 제가 추천하는 네번째 한국 로맨스 영화로 정했습니다.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치매와 같은 기억상실증이 서서히 나타다는
여주인공(손예진)을 사랑하는 남주인공(정우성)의 이야기입니다.
저에겐 저를 지나간 수많은 영화 중에서도 여운도 오래가는 편이었구요.
영화를 보는 러닝타임이 다 끝나지 않길 바라며 봤던 영화였습니다.
추천별점은 3개를 드릴게요.
★★★☆☆
#5 좋아해줘
마지막은 어떤 영화를 골라야할지 참 많은 고민 끝에 이 영화를 골랐습니다.
건축학개론, 세씨봉, 반창꼬, 클래식 이런 한국 로맨스 명작영화들을 두고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여러분들이 이 영화를 들어본 적 없는 분이 많으실꺼 같기 때문입니다.
그게 오늘 이 글의 취지이기도 하구요.
좋아해줘
감독: 박현진
주연: 유아인, 김주혁, 강하늘, 이솜, 이미연, 최지우
다들 아시는 영화이신가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이 영화는 뭐랄까 내일 내가 자고 일어나서도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은 영화입니다.
로맨스 영화를 보다보면 로맨스인 척 하는 너무 가슴아리는 영화도 있구요, 너무 비현실적인
뜨거운 사랑을 하는 로맨스 영화도 있습니다. 또 첫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풋풋하기만한 영화도 있죠.
슬픔을 느끼고 싶을때, 설렘을 느끼고 싶을때 그런 영화들은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기도 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관객들은 현실적이고 부담감없이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를 접한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없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희망을 주는 그런 영화 입니다.
sns를 하며 좋아요만 누르다가 진짜 사랑을 하게되는 그런 내용인데요.
3팀의 커플이 3개의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서로 약간의 스토리 연결성이 있습니다.
굉장히 잘 짜여진 영화라고 영화를 보며 느꼈습니다.
출연하는 3커플의 6배우 모두 연기력이 너무나 완벽함을 보여주구요.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이솜 배우님이 나오시기도 하죠 :)
추천별점은 4개를 주도록 할게요!!
★★★★☆
이로써 제가 추천하는 한국 로맨스 영화 5편을 모두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한국영화에 대해서 많은 사랑부탁드린다는 말씀 올리면서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영화 잘아는 남자 영잘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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