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잘아는 남자 영잘알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제 개봉한 영화 기생충을 보고 왔는데요.
(어제는 일이 너무 많아서 못봤어요ㅠㅠ)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영화 내용이나 결말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으나 혹여나 아무런 정보없이 영화를 보는
프레쉬함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시청을 자제해주세요:).
영화를 보고나서 제일 먼저한 생각과 가장 많이한 생각은 "이게 봉준호구나", "역시 봉준호다" 이거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보면 왠지모를 찝찝함이 머릿속을 떠나지않습니다. 여운인거죠
관객들에 머리에서 오래도록 가시지 않는 기억들, 이 영화는 그런 여운의 끝을 달립니다.
영화의 내용이 예고편에서부터 워낙 공개가 안된 영화라 충격적인 요소들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구요.
솔직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맞는 등급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관객들을 멘붕시키고
영화 속에 길잃은 아이처럼 만들어버립니다.
(멘탈이 약한 분에게는 조금 비추드립니다.)
영화관에서 옆에 앉으신 여성분은 완전 혼이 나가셔서 죽을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제법 무섭습니다. 아니 진짜 무서워요.
(제목 처럼 징그럽고 그런 기생충은 단 1초도 안나옵니다)
막 공포영화의 느낌이라기보다 스릴러에서 느낄 수 있는 목을 조여오는 듯한 공포를 느끼실 수 있으실껍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가 또 많아 웃음이 영화관 안에서는 계속해서 터져나왔습니다.
영화몰입도가 굉장해 엔딩크래딧을 포함한 130분이 순식간에 흘러갔구요.
영화에 충격에 영화관의 불이켜진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참을 나가지 못하다가 엔딩크래딧이 모두
내려간 후에야 발걸음을 뗐습니다.
제가 영화 직업병이 있어서 영화의 장면들을 볼때마다 촬영기법과 편집기술이 보여서 스토리에 잘 집중을 못하는편인데
이번엔 봉준호 감독에게 완전히 농락을 당했군요.
아 그리고 가족끼리는 보러가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잔인하기도 잔인한건데 쪼끔그렇고 그런 장면이 있거든요:)
이 영화에선 여러 가지 장르가 존재하는 듯해 보입니다. 스릴러와 블랙코미디 나름의 로맨스 또 중간 중간은
코믹요소도 많이 있구요. 그런데 그런 다양한 요소들이 잘 어울려져서 더욱 관객을 영화 속으로 들어오도록 합니다.
그러한 장르들이 잘 엮어서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와 빠질 것 하나 없는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가볍지만은 않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만큼 영화의 구성이 어려웠을텐데요.
영화 속에서 주제를 잘 스며들게 나타낸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영화에 디테일한 장치요소들을 많이 넣는 봉준호 감독이기에 공부의 목적으로 필자는 한번 더 보러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영화 기생충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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